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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투쟁심으로 생존해 온 불의 왕국, 불칸

인류 최초로 불의 힘을 사용한 자, ‘불칸’의 혈통을 이어받은 불칸 왕국. 이들은 뜨거운 불길처럼 타오르는 투쟁심으로 생존해 왔다. 뜨거운 태양빛이 이글거리는 적토의 땅, 오로지 불칸인들만이 이 뜨거운 기후를 견뎌낼 수 있었고, 그들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강하게 불태웠다.





■ 인간의 시대와 왕국의 태동

먼 옛날, 리스타니아 대륙은 야만족의 지배 하에 놓여 있었다. 강력한 야만족에 맞설 만한 힘을 가지지 못한 인간들은 그들의 노예이자 먹이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엘프 현자가 나타나 인간에게 야만족과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엘프의 힘은 다양한 모습으로 인간들에게 퍼져 나갔고, 유전을 통해 새롭게 진화된 능력을 가진 인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인간은 끝내 야만족을 변방으로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혼자보다는 집단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깨달은 인간들은 크고 작은 국가를 형성하기 시작했고, 지금의 강력한 왕권을 만들어준 기틀이 되었다. 국가가 탄생하고, 합쳐지고, 소멸되고, 재탄생되는 과정을 거쳐, 서쪽은 불칸 왕국이 지배하는 구도가 완성되었다. 서쪽의 불칸과 동쪽의 나이아, 이렌, 투발리아, 드벨렌, 루다크의 다섯 왕국을 포함한 6왕국 시대는 약 300년에 걸쳐 질서를 유지해 갔다.





■ 전쟁의 막이 오르다

불칸 왕국은 일찌감치 대륙의 서쪽을 평정했지만, 항상 식량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쪽 대륙은 바람이 많이 불고, 강수량이 적으며, 대지에 열이 많아 농작물을 키우기 쉽지 않았다. 따라서 이웃한 강대국 루다크에게 식량을 원조받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금과 여러 가지 광물을 바쳐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루다크에서 더 많은 양의 공물을 요구하기 시작하자, 이에 화가 난 불칸은 전군을 모아 루다크를 급습했다. 불칸이 지금까지의 굴욕적인 공물 요구에도 참아왔던 것은 루다크의 배후에 막강한 드래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루다크 침략전에서 선봉에 선 것은 불칸 왕국의 제 1 왕위 계승자 페르젠이었는데, 그는 목숨을 바쳐 루다크에게 불의 심판을 내릴 것을 선언했다. 하지만 죽을 것을 각오한 불칸 앞에 드래곤은 나타나지 않았고, 그 대단할 것 같았던 루다크 왕국은 너무나 쉽게 항복을 선언했다.





■ 장례식이 된 승전파티

생각보다 쉽게 승리를 거둔 불칸이었으나, 그것은 3일 천하에 불과했다. 불칸이 자신들의 영토까지 침략해 올 것을 두려워한 동쪽 4왕국은 빠르게 연합군을 결성, 순식간에 밀려들어왔다.

당시 나이아드 연합군의 리더는 전투국가로 알려진 투발리아의 왕 그레킨이었다. 그레킨은 잔혹하기로는 대륙에서 손에 꼽을 정도였기에, 더러운 꼴을 보게 되리라 직감한 불칸의 왕세자 페르젠은 붙잡히기 직전 자결했다.

자결한 페르젠의 유해를 그냥 보내기 아쉬웠던 그레킨은 죽은 페르젠의 목을 긴 창 끝에 걸어 불칸으로 보냈다. 당시 승전했다고만 알고 있었던 불칸 왕실의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준비하고 있던 승전파티가 곧 장례식이 되었으니… 심지어 아들이 돌아올 것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페르젠의 어머니이자 왕비였던 바르나는 아들이 목만 남아 다가오는 것을 보고 실신.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와중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





■ 끝나지 않는 전쟁

하룻밤 새에 왕세자와 왕비까지 모두 잃어버린 불칸 왕국은 '복수의 불씨는 절대 꺼지지 않는다'라고 외치며 동부연합군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동부 연합군의 공격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불칸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빼앗아야만 하는 동부 연합군의 신경전은 거대한 전쟁으로 이어졌다.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 진영 모두 피폐해졌고, 특히 동부 연합군에 속한 작은 나라들은 더 빠르게 무너져 갔다. 그렇게 동부 연합군은 나이아드라는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되었고, 대륙의 패권은 불칸과 나이아드라는 두 왕국의 갈등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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