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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드워프 양대 부족, 록카드와 다켄

드워프는 부족 중심 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국으로 통일되어 있지 않고 특정 가문을 중심으로 한 부락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드워프 부족 중 가장 영향력을 지닌 두 가문은 록카드와 다켄이다. 대륙 북쪽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드베른 산맥 좌우로 두 개의 광맥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땅을 처음으로 밟은 것이 록카드와 다켄 부족이었다.





두 부족은 각각 광맥 하나씩을 차지하고 도시를 건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금의 안정된 국가를 완성했다. 처음에는 누가 먼저 차지할 것인가 신경전도 있었지만, 두 개의 광산이 쌍둥이처럼 배치되어 있어 각자 하나씩 차지하게 된 것이다. 광맥의 이름 또한 각 지역을 지배하는 부족에 따라 록카드와 다켄 광맥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분위기나 규모, 위력 등 모든 부분이 쌍둥이처럼 닮아 있어, 항상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왔다. 일례로 두 개의 광산은 동일한 컨셉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같은 건축가의 작품이기 때문. 당시만 해도 두 부족의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매년 올해의 대장장이를 뽑는 합동 축제를 열었을 정도로 ‘선의의 라이벌’ 관계였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지금은 완전히 앙숙이 된 상태다.


피의 대장장이 축제

드워프는 뛰어난 대장기술을 보유한 종족이지만, 그 자긍심이 두 도시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었다. 그 시작은 보와 레긴이라는 위대한 대장장이의 등장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이 둘의 대장실력은 아주 뛰어나, 신이 있다면 이들에게 무기를 의뢰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단단함과 가벼움이 공존하고, 세밀한 디자인의 공예기술로 아름다움까지 갖춘,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싶은 전쟁시대의 '잇 아이템'이었던 셈. 하지만 공교롭게도 레긴은 록카드, 보는 다켄의 소속이라, 안 그래도 경쟁관계인 두 부족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계기가 되고 만다.





매년 드워프들은 애슬란 산맥의 자락에 모여 대장장이 축제를 즐겼는데, 사건이 발생했던 그 해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축제가 열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그 해의 위대한 대장장이를 뽑는 것. 하지만 과연 보와 레긴 중 누구에게 그 영광의 자리를 줘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앞설 수밖에 없었다. 때문이 자연스럽게 행사를 축소하려던 와중, 참석한 드워프 간에 분쟁이 일어난다.

양 부족은 각자 상대 도시를 비난하면서, '분명 질 것을 두려워한 누군가가 시상식을 없앤 것', '시상식을 없앤 자가 패배한 자'라며 언쟁을 시작했다. 그렇게 서로 헐뜯는 것도 모자라 그것이 폭력사건으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몇몇의 드워프가 죽거나 다치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인간의 전쟁, 드워프의 전쟁

이 사건 이후로 더 이상은 대장장이 축제가 열리지 않았으며, 두 부족은 보와 레긴을 각각 도시 안에 감금하다시피 숨겨두기로 결정한다. 공식적으로는 외부의 암살 위험을 막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보나 레긴의 능력을 시기한 내부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
어쨌든 보와 레긴은 어느 날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사라졌고, 지금까지도 그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와 레긴 실종 사건 이후 급속도로 나빠진 록카드와 다켄의 관계는, 불칸과 나이아드의 전쟁과 함께 다시 불타오르게 되었다. 록카드는 불칸을, 다켄은 나이아드를 지지하며 이들에게 전쟁무기를 공수해줬기 때문이다. 인간 왕국의 전쟁이 다시금 드워프 부족의 전쟁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렇듯 부족과 종족을 넘나드는 복잡한 갈등관계로 인해, 드베른 산맥 지역의 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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